충청도 여행 중 들린 삼길포 수산물직매장. 조그마한 횟집과 건어물 점포가 한 건물에 모여있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파는 곳이 5-6 군데 정도고 나머지는 건어물을 파는 곳이다. 총 점포 수는 20여 군데 정도로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부모님 댁에 보내드리려고 구매한 꽃게. 알이 차기 시작한 암꽃게로 kg당 3-3.5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2021.11.24일 시세) 부모님께 드리려고 3킬로를 주문했다. 어머니께 전화해보니 9마리를 받았다고 하셨다. 현지라 가격이 쌀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다. 서울로 돌아와 가락시장에 들러 시세를 확인했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가락시장은 2021.11.26일 기준 3.7-4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꽃게 역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날그날 시세가 변동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