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아침식사는 역시나 숙소에서 해결했다. 매번 비슷한 아침을 먹은터라 따로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버터를 조금 남겼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아침 일찍 식사를 주문한지라 버터가 차가운 상태로 나와서 빵에 제대로 발리질 않았다. 시간이 넉넉하면 시내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거기서 택시로 갈아탄 후 공항으로 갈텐데 10시반 비행기라 시간이 빠듯한지라 숙소에 공항가는 택시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제이드 에뮤에서 다리 공항까지 가는 요금은 110위안이었고 숙소에 총 요금을 지불하고 택시 운전사에게 따로 추가금을 지불하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짐작건대 숙소에서 어느정도 수수료를 챙기는 것 같았다. 8시 반쯤 택시 기사가 숙소로 나를 태우러 와 짐을 챙겨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