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비행기가 9시 50분이라 일찍 일어났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시간상 아슬아슬할 것 같아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고덕지도로 찍어보니 149-190위안 수준. 실제 지급한 금액이 182위안. 상당히 정확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이 한산하다. 출국심사 후 출국장으로 오니 사람이 거의 안 보인다. 살 생각은 없지만 구경을 하기 위해 면세점에 들렀다. 술을 파는 곳은 크게 두 곳 정도다. 이 곳은 중국술을 위주로 파는 곳. 청두 시내와 가격이 그리 차이 나지 않는다. 종류는 조금 더 다양하다. 수정방,우량예,마오타이 등 고가의 술도 많이 보인다. 이곳은 외국 술을 위주로 파는 곳이다. 종류도 그리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다. 공항이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터라 입점한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