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되는 오일메이저 기업들의 '脫석유' 전략

오일로 돈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회사들의 탈석유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71672681

오일메이저 '脫석유'…자산 160조원 팔아치운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72184291

세계최대 광산업체 호주 BHP그룹, 석유사업 매각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탈석유 전략을 취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겉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이고, 표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수익성이다. 

 

현대그룹이 겉으로는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도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걸보면 첫번째 이유는 그리 중요치 않을수도 있겠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아래는 캐나다의 초대형 LNG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는 기사.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 신규 진입자가 들어가서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https://www.nationalobserver.com/2021/07/23/news/is-lng-industry-dead-end-in-canada

With Quebec rejecting a $14B LNG project, is the industry at a dead end in Canada?

 

석유,석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전환단계에서 천연가스가 둘 사이의 갭을 메워주는 브릿지(Bridge) 연료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추측했었다.

 

산업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산업의 패권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 

 

LNG운반선,추진선 관련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어쩌면 지금이 해당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이 다시는 경험하지 못 할 PEAK 기간일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