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당진영덕고속도로 71
연락처 : 041-854-0050
편의시설 : 수유실,내고장특산물,쉼터,수면실,샤워실,세탁실,쉼터
대전을 떠나 서울로 올라가는 중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다. 공주휴게소는 자동차를 위한 차양막이 주차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뜨거운 여름날이나 비가 많이 오는날 굉장히 유용할 듯 하다.
각종 매장이 모여있는 곳도 이렇게 눈,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일반 상가에서나 접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공차(Gong cha)도 보이고 스낵코너 옆에는 뚜레쥬르도 보인다.
생전 처음보는 아웃도어 매장과 고속도로 잡화점. 고속도로 잡화점 대신 다이소가 입점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밤이 공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가보다. 밤을 이용한 군것질거리들을 팔고 있다.
공주휴게소에는 농협 현금인출기가 있구만.
식사를 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간다.
공주 휴게소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들을 붙여 놓은 것 같다.
좌측에는 Beans & Berries next 라는 카페, 놀부부대찌개,한식코너가
우측에는 우동/라면집, 양식코너가 자리하고 있다.
정문 반대편에는 이런 멋진 공간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낡은 의자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주문한다. 메뉴판 샷.
내가 주문한 7,900원짜리 놀부부대찌개. 딱 봐도 허접하다. 맛도 비쥬얼과 100% 싱크가 되는 맛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뭘 바라겠는가. 음식값의 상당부분을 휴게소 운영소에 지급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이러니 애당초 평범한 음식점하곤 음식의 질에선 상대가 되질 않는다.
식사를 마치고 건물 안을 한바퀴 둘러본다. 심장 제세동기가 있네.
편의점과 공주 알밤.
그나마 사람들이 찾는 바깥 점포들에 비해 건물 안쪽은 조용하다.
휴게소 좌측 구석에 피크닉존이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도 한산.
여기는 셀프 주유소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기름이 당장 부족하진 않지만 저렴한터라 조금 채우고 출발한다.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이 굉장히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다. 나같은 여행객들에겐 그리 필요없는 곳이지만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장거리 운전자들에겐 꼭 필요한 시설일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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