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

라디오 리뷰 - 산진 (SANGEAN) SR-35

G마켓에서 38,000원 (배송지 2,500원 별도) 주고 샀다. 제조국은 대만 아래는 구성품. 휴대용이라곤 하지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다. 부피가 제법 된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제대로 주파수가 맞으면 오른쪽처럼 TUNING에 파란색 불이 들어온다. 왼쪽에는 볼륨조절과 이어폰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주파수를 조절하는 튜너와 AM/FM 변환기가 있다. 이래저래 만져보니 만듦새가 괜찮다. AA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안테나도 상당히 튼튼하고 마음에 든다. 굉장히 단단해서 아래와 같이 지지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라디오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몇가지 모델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이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과 퀄리티를 가진 제품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고장없이 오래 잘 사용해야지.

[대만] 넷째날 - 타이페이 관광, 현지인 친구집 놀러가기

친구가 주말을 맞아 타이페이 곳곳을 소개시켜 주겠다기에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만나기로했다. 약속장소에 일찍 도착해 건물 구석구석을 구경한다. 사진으론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데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만큼 크다. 일본을 제외하곤 아시아에서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이라고 한다. 친구들을 만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용산사로 이동했다. 용산사.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대만 사람들도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한다. 절에는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는데 각각의 신이 삶의 다른 부분을 관장하고 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신들을 찾아와 각기 다른 소원(건강,재물,시험 등)을 빌고 있던 사람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용산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보피랴오 역사거리.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

여행/해외 2018.06.04

[대만] 첫째날 - 타이페이 도착, 딘타이펑을 방문하다.

취업 후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의 행선지를 대만 타이페이로 정했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시절 퍼스(Perth)에 머무는 동안 친하게 지냈던 대만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달리 생각나는 여행지도 없고, 여행 전 이것저것 알아볼 여유도 많지 않아 친구에게 미리 연락해두고 날아갔다. 비행기 티켓은 미리 예약을 해둬 굉장히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김해출발 타이페이(타오위안)도착 티켓을 세금포함 왕복 21만원정도에 예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건 심카드 구매. 한국 통신사 로밍에 비해 겁나 싸니 현지에서 심카드를 구매하자. 직원들이 손짓발짓을 동원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설정까지 직접 해주니 어려울게 하나 없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5일 무제한데이터 사용권을 구입. 돈이 넘쳐나는..

여행/해외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