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떠나기 전 친구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했다. 2-3년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지금은 타이페이뿐만 아니라 대만전역에 꽤나 가게가 알려져 장사가 굉장히 잘 된다. 10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아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방문하기 몇달전에는 홍콩의 여행관련 잡지사에서도 가게를 취재해 갔다고 한다. 그 후로 홍콩에서 온 여행객들도 가게를 종종 찾는다. 한달에 한번 종업원들이 독특한 캐릭터 복장을 입고 일을 하는데 마침 내가 방문하는 날이 그날이었다. 이날 컨셉은 텔레토비. 주문하는 사람들,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사람들로 넘쳐난다. 친구는 총 세 개의 가게(2개의 아침전문 식당과 1개의 디저트 전문 식당)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이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