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아침 일찍 지우펀(Jiufen)에 들리려고 일찍 길을 나섰다. 대만 동전. 친구말에 의하면 주말은 미친듯이 붐벼서 대만 사람들도 잘 안 간다고 했다. 지우펀을 여유롭게 보려면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을텐데 하나는 나처럼 아침 일찍가서 점심먹고 오후 2-3시쯤 빠져나오는거고, 다른 하나는 오후에 도착해 지우펀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묵고 오는 방법이다. 저녁 야경이 기똥차게 멋지다고하니 일정이 빡빡하지 않다면 두번째 코스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관광화되어 있는 구역이 워낙 작고 대부분을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이다보니 동행하는 일행이 없다면 다소 심심할 것이다. 천천히 돌아다니더라도 2시간쯤이면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이동했는데 1시간반 가량 걸렸다. 구글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