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3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방문기

저녁에 조촐한 모임이 있어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 들러 회를 장만했다. 일반 소매점이 아니라 중도매인이 운영하는 오픈 카톡방에서 미리 어종을 예약한 후 손질한 상태의 생선을 받았다. 오늘 구입한 생선은 일반적으로 시마아지(일본어)라 불리는 전갱이 총 구입가격은 61,000원 1.6kg짜리 생선 가격 56,000원 (kg당 35,000원) 손질비용 5,000원 (kg당 3,000원) 회를 손질해주는 가게 명함을 참고로 올려놓았다. 해동지 위에 손질한 생선을 올리고 진공포장까지 해주신다. 노량진 시장 2층 활낙지 판매장 뒷쪽 부근에 있다. 수산물 도매시장이 열리지 않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영업을 하신다. 대략 오전 2,3시부터 시작한다고 하셨다. 노량진 수산물 시장은 지난번에 방문했던 가락시장에 비해 굉장히 깔..

여행/전통시장 2022.11.21

모항항 수산물직판장

절반 이상의 상점이 건어물을 취급하는 삼길포항과 달리 입점해 있는 상가 대부분이 활어회, 꽃게, 낙지와 문어, 조개류를 취급하고 있다. 개인 고객보다 도매상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다. 평화로운 항구의 모습. 수산물직판장 근처를 어슬렁거리던 강아지. 심심한지 놀아달라고 사람들 주위를 왔다갔다했다. 오늘 구입한 암꽃게(kg당 2.5만원)와 조개(kg당 1.5만원) 둘다 저울에 달린 무게보다 저렴하게 주셨다. 어른 손바닥만한 꽃게 9마리와 각종 조개 1.3kg을 6.5만원에 구입했다. 싱싱한 꽃게와 조개를 내일 찜으로 해 먹을 생각이다. 가락시장 시세와 비교해 본 후 가격이 괜찮다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해산물을 주문할 생각이다.

여행/국내 2021.11.26

삼길포수산물직매장 - 꽃게, 돌돔회 구입

충청도 여행 중 들린 삼길포 수산물직매장. 조그마한 횟집과 건어물 점포가 한 건물에 모여있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파는 곳이 5-6 군데 정도고 나머지는 건어물을 파는 곳이다. 총 점포 수는 20여 군데 정도로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부모님 댁에 보내드리려고 구매한 꽃게. 알이 차기 시작한 암꽃게로 kg당 3-3.5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2021.11.24일 시세) 부모님께 드리려고 3킬로를 주문했다. 어머니께 전화해보니 9마리를 받았다고 하셨다. 현지라 가격이 쌀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다. 서울로 돌아와 가락시장에 들러 시세를 확인했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가락시장은 2021.11.26일 기준 3.7-4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꽃게 역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날그날 시세가 변동된다고 한다..

여행/국내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