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덕 여행에서 묵은 숙소로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다. 총 12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펜션 객실이 11개인걸 감안하면 주차공간은 넉넉해 보인다. 펜션 이름에 걸맞는 깜찍한 개미캐릭터가 보인다. 펜션 입구로 들어서면... 개그우먼 김지선씨와 주인 아주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 보다. 건물에 엘리베이터는 없다. 펜션은 이렇게 복도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배정받은 303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부엌이 나타난다. 간단한 조리기구는 대부분 구비되어 있어 식재료 외에 따로 뭔가를 챙겨올 필요가 없어 보인다. 어디 놀러가려면 이것저것 챙겨야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어디든 쉽게 떠날 수 있어 좋다. 동행한 2번 아재는 스마트폰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 방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