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산 등대로 들어가는 길. 어버이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길이 비좁아 차량이 조금만 많아도 막히는 동네다. 탁 트인 바다전망이 멋지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전망대에 오른다. 뭐 별다를게 있을까 싶어 처음엔 올라가지 않으려 했지만 동행한 2번 아재의 강력한 주장으로 올라갔다. 결과적으론 대만족. 전망대 올라가는 길은 나무로 길을 내놨다. 쬐그만 동산 위에 등대(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산 이름이 죽도산이다. 산이 죄다 대나무로 덮여있어 얻은 이름이다. 중턱쯤 오르니 숨이 차다.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한탓에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든다. 나도 이제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 할 나이에 이르렀다. 전망대 입구. 정작 전망대 전체 샷을 남기지 않았다. 등대는 일반인은 오를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