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예전 직장이 있는 포항으로 내려왔다. 저녁에 옛직장 사람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바다 구경을 하고 싶어 종종 들리던 호미곶에 방문했다. 현재 살고 있는 성남에서 승용차로 대략 4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거리. 금요일 점심시간쯤 도착했는데 한적하다. 나름 유명한 곳이지만 교통도 그리 좋지 않고 유명한 상생의 손을 제외하곤 딱히 볼게 없는 곳이라 주말을 제외하곤 조용한 곳이다.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는 건물. 저 멀리 상생의 손이 보인다. 새천년 기념관의 모습. 예전에는 무료로 운영했었는데 현재는 포항시민을 제외하곤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닥 볼게 없는 곳이라 패스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포항하면 생각나는게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포스코다. 포스코에서 기부한 조형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