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의 기쁨을 찾으라는 주문이 인상깊다.
나는 어디서 힘을 얻는가? 고민해 볼 문제다.
https://www.khan.co.kr/opinion/contribution/article/202402261953005
[본문 중 발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최선을 다해 살다가 문득 찾아온 삶의 헛헛함이 기본에 집중하는 순간 충만하게 채워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무엇을 향해 달리고 있는 걸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더 늦지 않게 그 본질을 찾아야 한다. 일상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따분한 것’이라는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 일상은 우리 삶의 본질이고 기본이다. 그러니 그 가치를 무시하지 말고 풍요롭게 채워야 한다. 기본,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귀하게 여기는 사람 또한 많지 않은 것 같다.
특별한 행복은 자주 없지만 평범한 일상은 매일같이 주어진다. 반복되는 일상의 기쁨을 찾을 수 있다면 결국 가장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열심히 사는 것은 좋지만 삶의 무게가 나를 누를 때면 일단 기본에 집중하자. 일단 사람답게 살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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