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의 행선지를 대만 타이페이로 정했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시절 퍼스(Perth)에 머무는 동안 친하게 지냈던 대만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달리 생각나는 여행지도 없고, 여행 전 이것저것 알아볼 여유도 많지 않아 친구에게 미리 연락해두고 날아갔다. 비행기 티켓은 미리 예약을 해둬 굉장히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김해출발 타이페이(타오위안)도착 티켓을 세금포함 왕복 21만원정도에 예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건 심카드 구매. 한국 통신사 로밍에 비해 겁나 싸니 현지에서 심카드를 구매하자. 직원들이 손짓발짓을 동원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설정까지 직접 해주니 어려울게 하나 없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5일 무제한데이터 사용권을 구입. 돈이 넘쳐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