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

[포항] 호미곶 카페 에스페란자 - 인생 최악의 샌드위치를 맛보다

호미곶에는 아주 끝내주는 자리에 위치한 카페가 하나 있다. 에스페란자라는 카페로 포항에서 직장생활 하는동안 한번쯤 꼭 방문하리라 다짐했었지만 결국 오지 못했었는데 짧은 포항여행을 통해 드디어 방문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결코 변치않는 진리와 카페는 자리가 전부라는 큰 교훈을 얻었다. 이 카페는 호미곶 상생의 손이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는 이곳이 유일하다. 그래서 주말이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금요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카페는 아주 한산하다. 2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날 1층에는 손님이 전혀 없었다.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답게 시원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메뉴판 샷. 가격은 관광지에 위치한 카페답게 일..

맛집 2018.07.08

포항 호미곶과 상생의 손

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예전 직장이 있는 포항으로 내려왔다. 저녁에 옛직장 사람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바다 구경을 하고 싶어 종종 들리던 호미곶에 방문했다. 현재 살고 있는 성남에서 승용차로 대략 4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거리. 금요일 점심시간쯤 도착했는데 한적하다. 나름 유명한 곳이지만 교통도 그리 좋지 않고 유명한 상생의 손을 제외하곤 딱히 볼게 없는 곳이라 주말을 제외하곤 조용한 곳이다.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는 건물. 저 멀리 상생의 손이 보인다. 새천년 기념관의 모습. 예전에는 무료로 운영했었는데 현재는 포항시민을 제외하곤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닥 볼게 없는 곳이라 패스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포항하면 생각나는게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포스코다. 포스코에서 기부한 조형물인지..

여행/국내 201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