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하이 호수는 사람의 귀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해(耳海)로 불리는 아주 큰 호수로 남북의 길이는 42.6KM, 동서로 약 8KM의 폭을 가진다. 다리 도착 첫날 공항을 출발한 택시의 오른쪽으로 멋진 얼하이 호수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여태껏 미루다 중국을 떠나기 전날 얼하이 호수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역시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해결한다. 소고기 버거, 감자칩(32위안)과 커피(14위안)
햄버거에 치즈,베이컨 등 추가가 가능하다. 아래 메뉴판을 참고할 것.
아무런 추가를 안 할 경우 햄버거 빵에 고기패티,상추,마요네즈 딱 요렇게만 들어가 있는 버거가 나오는데 패티가 수제인지 감동적인 맛이난다. 먹다보니 다른 것도 조금 추가할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옵션으로 몇 가지를 추가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도톰한 크기의 패티를 보시라. 아주 맛있지만 토마토가 들어가면 촉촉한것이 끝내줄 것 같았다.
숙소에 붙어있는 오토바이 요금표. 숙소가 스쿠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숙소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업체와 연결을 해준다.
60KM를 갈 수 있는 전기 스쿠터 : 하루 60위안
150KM를 갈 수 있는 전기 스쿠터 : 하루 110위안
나는 150KM를 갈 수 있는 오토바이를 빌렸다. 숙소에 이야기하고 약 20분 후에 도착한 오토바이.
200위안의 보증금을 내면 위와 같은 영수증을 준다. 나중에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필요하니 꼭 보관할 것. 오른쪽은 오토바이 열쇠.
계기판은 아주 간단하다. 거리계,속도,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바이를 가져오신 아재께서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해 주신다. 물론 중국어로... 옆에서 숙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간단한 것들은 통역을 해줬다. 150km를 갈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 중간에 한번쯤 꼭 충전하는게 안전할 것이라 했다. 그리고 안전하게 탈 것을 당부하셨다.
오늘도 역시나 창산에 걸린 구름을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 따뜻하게 입고 나섰다. 장갑에 마스크까지 챙겼다. 혼자 운전하며 가느라 중간과정 사진이 거의 없다. 아마 이날이 중국 여행기간 중 가장 적은 사진을 찍은날이었을게다.
혼자 운전하랴 지도보랴 정신이 없이 달리다 원래 달리던 국도에서 벗어나 이상한 곳으로 들어섰는데 운 좋게도 희주고성이란 또 다른 관광지에 도달했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계속 달렸더라면 아마 평생 이곳을 올 일이 없었을테지... 여행 중 가장 큰 즐거움은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작스럽게 온다.
아침 일찍 나선터라 아직 여유가 있다. 적당한 곳에 오토바이를 주차해두고 동네를 1-2시간 가량 천천히 둘러보기로 한다.
다리 고성이 아주 멋지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관광지라면 이곳은 관광지와 중국 현지인들의 주거지 중간지점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다.
타지에서 보는 현대차. 중국 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차는 폭스바겐과 일본차들이다. 한국차는 흔하진 않지만 종종 눈에 띄는 정도.
희주고성 초입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매일 이 정도로 붐비는지 아니면 방문한날이 마침 장날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국 시골 장날 분위기가 난다. 중국 여행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25년전 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신기하면서 좋다.
도시 곳곳에 펼치진 좌판에서 많은 물건들을 팔고 있다. 상설 시장으로 보이는 곳은 오히려 조금 한산한 느낌.
내가 어릴적 가던 미용실도 이 정도로 원초적이진 않았다. 부모님 세대들이 보시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은 장면이다.
관광지답게 고성안쪽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이렇게 차 혹은 오토바이처럼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들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해놨다.
희주고성 관광구역쪽에 있는 광장. 아래에 보이는 구조물을 중심으로 광장이 형성되어 있고 음식점들이 주욱 들어서 있다.
여기서도 한글을 만나게 되다니... 한글을 따로 기재해 놓을 정도라면 많은 한국인들이 온다는 이야기일텐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리에 있는 동안 한번도 한국말을 듣지 못했다. 신기한 노릇이다.
광장에 있는 음식점. 이곳에도 고기들이 걸려있다. 보기엔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말이지...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던 건물.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어 들어가진 않았다. 뭘 알아야 구경해도 재미가 있는데 영어 안내가 없어 들어갔다간 건물 구경만 하고 나올 것 같아 포기함.
광장 음식점 중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던 곳. 식당은 아니고 희주고성의 명물인지 요상한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다. 조리하는 방식이 특이하다.
숯불을 이용해 조리하는 빵. 빵을 얹고 각종 속(계란, 다진고기, 채소 등)을 위에 얹어 저렇게 굽는다.
나무 장작을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연기와 재가 날리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선풍기가 필요하다. 저 선풍기를 이용해 재와 연기를 날려보내고 있었다.
이집에서 먹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두번째로 장사 잘 되는 곳으로 갔다.
아부지와 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장사하고 있던 곳.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고 있으니 맛이 그리 다르진 않을 것이다.
8위안. 향긋한 냄새와 달리 빵에 비해 고기랑 채소가 너무 적어 텁텁하다. 제기랄이다. 중국에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기란 길찾기나 비행기 갈아타기보다 힘들다.
이유인즉 식당들이 한국처럼 만들어진 음식을 팔기보단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재료를 넣고 양념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순하게 보이는 빵도 중국인들은 빵을 사기 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주문하던데 아마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넣어 주문하지 않았을까.
결국 빵을 반쯤 남겼다.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얼른 돌아다녀야 한다. 광장을 벗어나 다시 골목길 탐험에 나섰다.
많은 여행 사진들이 걸려있던 카페. 주인장이 찍은 것들인지 아니면 여행자들이 남긴 것인지 궁금했지만 카페에 아무도 없어 물어보질 못했다.
가정집처럼 보이던 곳. 고성은 관광지인 동시에 중국인들이 살아가는 생활 터전이다. 집 안에 꼬마가 있어 얼른 사진 한장 찍고 나왔다.
아까 지나쳤던 시장길에 비해 이쪽은 관광지에 훨씬 가깝다. 요런 파리 날리는 차 전문점을 보면 내가 관광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리 고성엔 이런 곳이 상당히 많은데 그 많은 상가들이 건물 임차료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충당할만큼 장사가 되는지 궁금하다.
대리석으로 만들 재떨이들. 이게 바로 창조경제가 아닌가. 대리석의 본 고장답게 길바닥에 널린 대리석을 주워 재떨이로 만들어 팔고 있다.
내일 떠날 생각을 하니 조금이라도 더 봐둬야겠다 싶어 열심히 돌아다녔다.
슬픈 눈을 하고 있던 말. 사람도 본성을 숨기고 살기 힘든데 너는 어떻겠냐... 들판을 누벼야 할 녀석이 사람때문에 마차를 힘겹게 끌고 있었다.
고성에 도착하고 눈여겨 봐뒀던 식당이다.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한가해졌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갔다.
흰건 종이고 검은건 글씨라는 말이 지금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아는 글자가 거의 없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찍었다.
혹시라도 사진으로 된 메뉴판이 없나 싶어 열심히 찾아봤지만 허사다. 바디랭귀지를 시도해보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다.
그러다 아저씨가 뭔가 생각이 났는지 가게 뒷편을 뒤져서 찾아낸 것.
오메.... 영어 메뉴판이 있다. 지나가는 여행자가 이런걸 적어줬을리 없고 이런게 어디서 났을까 궁금했지만 역시나 말이 통하지 않으니 물어볼 수가 없다.
쌀국수에 돼지고기를 넣은 걸 주문했다. 가격은 10위안.
이곳도 나름 관광지이고 주위에선 큰 동네인데 다리 고성에 비하면 물가가 절반 수준도 안 된다.
위에 아저씨가 얹고 있는 건 간을 한 다진 고기인데 양념처럼 보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인것 같았다. 중국의 많은 식당이 저걸 가지고 있었다.
각종 다진 채소와 양념들이 늘어서 있다. 기호에 따라 쌀국수에 위에 보이는 것들을 넣으면 된다. 추가 요금은 받지 않는다. 나는 고수,샐러리,파,다진마늘을 넣었다.
다리 고성에서도 보았던 장면. 이걸 찍어서 주인한테 보여주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이걸 찍어서 SNS에 올리면 할인해주는것 같았다. 아님 말고..
완성된 쌀국수. 아주 푸짐하다. 10위안에 이 정도 푸짐함이라니 감동적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간을 한 다진 고기.
밀가루로 만든 면과는 확실히 다르다. 면이 떡처럼 아주 쫀쫀하다. 급하게 삼키면 체할듯하다. 흔히 먹었던 면들과 달리 아주 담백하고 자극적인 맛도 거의 없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어치웠다.
아지매에게 돈을 지불하고 길을 나선다. 많이 파이소.
솽랑이란 유명한호숫가 마을에 가기 직전 들린 뷰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얼하이 호수, 창산, 운남의 구름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아주 멋지다.
도착한 솽랑 마을 입구.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마을 전체가 공사중이다. 사실상 관광지로서의 기능은 전혀 못하고 있었다. (2017년 12월 초 기준)
오토바이나 자전거론 다니기 엄청나게 힘들고, 차량은 공사차량 제외하곤 통행이 불가능하다. 다리고성/희주고성처럼 이곳도 관광지로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내 예상으론 2018년 여름쯤은 되야 정상적 통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마을 구경은 고사하고 온통 공사판 / 흙길이라 돌아다니기조차 힘들다.
문을 열고 장사를 하는 가게는 전체의 1/5도 안되는 것 같았다. 혹시 구경할만한게 없을까 싶어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데 공연히 시간만 낭비하고 먼지만 겁나 먹었다.
길이 개판이라 거의 1시간 가량 사투를 벌이고 겨우 마을을 빠져나왔다. 이번 얼하이 호수 일주 중 가장 힘들었던 코스가 요 마을 한번 둘러보는 코스였다.
상당히 멋진 곳이라는데 재수가 없어 고생만하고 떠나 아쉽다. 아직 전체 일정의 반도 소화하지 못했는데 시간은 벌써 2시 가까이 되었다. 무엇보다 오토바이 배터리가 걱정이다. 여태까지 온 거리보다 더 가야하는데 배터리는 반도 안 남았다.
지금부터 숙소까진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여기저기 구경할 정신이 아니었다. 솽랑을 지나선 관광지도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중국 민가라 도움을 요청하기도 여의치 않아 보였다. 평지에서 1/3정도를 가리키던 배터리가 오르막길에 이르니 1칸으로 줄어든다. 심장이 쫄깃쫄깃.
충전없이 숙소까지 도저히 못 갈것 같아 들린 동네.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선 충전을 해야한다. 더 이상 갔다간 배터리가 방전될 것 같아 스쿠터를 충전할만한 곳을 찾아나섰다.
오리지널 차이나. 관광객이라곤 한 명도 없을것 같은 평범한 동네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지만 충전이 우선이다.
동네 조그마한 철공소에서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오토바이를 세웠다.
내가 타고 간 오토바이와 충전기를 가리키며 충전을 해도 되냐는 시늉을 하니 흔쾌히 허락하시는 아저씨. 마음이 급해 사진도 못 남겼다. 이때가 대략 오후 3시. 최소 한시간반정도는 충전을 해야할 것 같아 마음을 편히 먹기로 하고 동네 탐험에 나선다.
관공서처럼 보이던 건물.
동네 골목길은 다른 관광지와 달리 아주 한산한 모습이다.
동네 시장도 조용하긴 마찬가지다. 비록 사진을 남기진 않았지만 채소,과일,물고기,고기 등 있을건 다 갖추고 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휴대폰 배터리도 바닥을 보인다. 창산 트래킹땐 들고간 보조 배터리가 쓸모가 없을만큼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계속 지도를 보며 주행한터라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보조 배터리도 가지고 오지 않아 빨리 충전할 곳을 찾아야 한다.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휴대폰 대리점을 들어가 손짓발짓해서 배터리를 충분해야된다는걸 설득했지만 막상 충전을 하려니 맞는 규격이 없다. 이놈은 넥서스는 충전하기도 쉽지 않구먼...
약 20여분을 헤맨 끝에 마을 어귀에 있는 큰 통신사로 가니 마침 넥서스에 맞는 규격의 어댑터를 팔고 있었다. 가격은 40위안. 보조 배터리를 챙겨왔었다면 사지 않았어도 될 금액을 지출하려니 억울하지만 누굴 탓하랴. 얼른 구매해서 휴대폰을 충전했다. 초행길이라 지도앱 없이는 길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덕분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 친구를 만났다. 영어이름은 하오하오(haohao). 멀리 산둥에서 이곳 다리까지 공부를 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다리 대학을 갓 졸업하고 이곳 중국전신(china telecom)에서 일하고 있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중국전신은 2016년 기준 매출액 50조가 넘고 직원이 28만명에 달하는 엄청나게 큰 회사다. 생긴지 불과 15년밖에 안 된 회사가 sk와 kt를 합친것보다 매출액이 많다.
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하오하오까지 총 5명.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알았고 본인을 리더라고 소개했다. 1층은 매장 / 2층은 업무를 위한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열심히 회의중이던 하오하오와 다른 직원들.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상당히 어리다.
배고파서 혼자 구석탱이에서 라면을 먹었다. 3위안. 괜찮다고 했는데도 하오하오가 계산을 했다. 오늘 처음 본 이방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오토바이도 자기가 일하는 곳으로 갖고와서 충전하도록 배려해주고 더 필요한게 없는지 계속 물어봐줘서 참 고마웠다. 떠나기 직전에 만나 참 아쉬웠다.
한시간 반 정도 오토바이를 충전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더 이상 지체하면 해가 지기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다.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출발. 서로 위챗(We Chat) 아이디를 주고 받았다.
하오하오는 베이징이나 상하이같은 대도시가 싫어 이 곳 다리에 오랫동안 살기를 원한다고 했다. 내가 다리에 다시 오던지 하오하오가 한국에 오면 연락하기로 하곤 서로 헤어졌다. 아마 다시 만나긴 어렵겠지.
공항을 떠나 숙소로 가던 길에 본 건물들을 지난다. 익숙한 건물이 나오니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길이 많이 막히는데다 계속 지도앱을 보면서 가야되는터라 힘들다.
숙소를 떠난지 무려 10시간만에 도착. 얼하이 호수를 오토바이로 일주하는건 미친짓이란 걸 깨달았다. 특히 전기 오토바이로 한 바퀴를 도는건 말리고 싶다. 최고속도도 50km 내외로 느린데다 마지막 절반 정도는 언제 배터리가 떨어질지 몰라 조마조마하면서 운전한터라 숙소에 돌아오니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중국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라 현지식으로 근사하게 먹고 싶었지만 숙소를 나가기 싫을만큼 피곤한터라 여기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식사를 주문하기로 했다.
무려 한 시간이 걸린다는 문구를 보고 주문한 식사. 45위안. 오래 걸리니까 맛도 좋겠지. 시간이 많으니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기다렸다.
무려 한 시간이 걸린 닭다리 요리. 으깬 감자와 각종 채소를 곁들여 나온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닭다리가 훨씬 크다. 닭다리 2개가 밥이 될까 싶지만 감자,채소와 함께 먹으니 충분하다.
좋은 식사에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일찍 일어나야되니 한 병만 마셨다. 비어라오 큰 병 20위안
소스 없이도 상당히 맛있지만 페리페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멍멍이가 되어서 뼈까지 씹어먹고 싶었다.
이렇게 중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간다.
<경비>
숙소 아침식사 햄버거 : 32위안
숙소 아침 커피 : 14위안
전기 오토바이 : 110위안
희주고성 간식 : 8위안
희주고성 점심 쌀국수 : 10위안
배터리 차저 구입 : 40위안
숙소 다리 맥주 : 10위안
숙소 저녁식사 페리페리 치킨 : 45위안
숙소 비어라오 큰 병 : 20위안
합계 : 289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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