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공부 54

정동칼럼 - 티에라델푸에고 섬의 비버,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고민없이 도입한 정책이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지 간단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 글이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7300300075 [정동칼럼] 티에라델푸에고 섬의 비버 아르헨티나 정부는 1964년에 캐나다로부터 비버 50마리를 수입해서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m.khan.co.kr 아래 인용문이 핵심이다. 특정 사회,경제의 구조적 맥락이나 특정 시점에서 정책 환경적 맥락을 무시한 정책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정적 효과만 낳기 십상이다. 글에는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 범하는 오류와 실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에디터의 창 - 국민의힘 그리고 법조의 시간, 이범준 사회에디터

요즘 종이신문을 받아보는데 경향신문 오피니언란에 좋을 글들이 많이 보인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7300300045 [에디터의 창] 국민의힘 그리고 법조의 시간 어느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배석판사와 밥을 먹으면서 가족 중에 법조인이 있느냐고 물었다. 남편... m.khan.co.kr 내가 전혀 모르는 세상에 대해 알게 쉽게 풀어낸 글이 내 입장에서는 좋은 글인데 이 글도 그런 글들 중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발탁한 세 법조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윤석열 전 총장,김명수 대법원장에 관한 이야기다. 살면서 한 차례 선출된 적도 없는 두 법조인은 왜 대통령이 되려는 것일까라는 글이 나온다. 짧지만 강렬한 저 말이 굉장히 설득력있게..

눈물 - 이종섶

경향신문에 연재되는 칼럼 중 매번 기다리는 코너다. 그 중 아주 인상적인 시들은 두고두고 보려고 이렇게 기록해둔다. 2020.07.20일에 소개한 이종섶 시인의 눈물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007200300005 [詩想과 세상]눈물 어린 연어가 먼바다로 떠나가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눈물짓는 어미, 그 물이 1급수인 것은... www.khan.co.kr 인터넷으로 다시보니 종이신문으로 읽는 것에 비해 감성적인면은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한번 읽고 영영 잊어버리는 것보단 훨씬 나으리라.

종이신문 구독 - 경향신문,한국경제

바쁘다는 핑계로 중단했던 종이신문 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번에는 매일경제(1달)를 거쳐 경향신문(3-4달)을 구독했었는데 이번엔 한국경제와 경향신문 두 가지를 동시에 구독하고 있다. 구독료는 각각 아래와 같다. 한국경제 : 종이+모바일+월스트리트저널(온라인) 25,000원 경향신문 : 종이 월18,000원 한국경제는 대표적 친기업 성향의 보수적인 신문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끼워 팔기 상품이 워낙 매력적이라 구독을 시작했다. 아래 상품을 이용하면 단독으로 구매했을 때 9.99달러인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을 5천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친기업적인 성향도 신문을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눈이 있다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꺼라 생각한다. 경향신문은 대중적인 신문 중 가장 객관적인 신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