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2

[대만] 둘째날 - 단수이 방문. 먹고 마시는 식도락 여행.

대만 길거리 모습. 타이페이는 대만 최대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건물이 상당히 많다. 서울과 눈에띄는 차이점은 도로 어디에서나 오토바이를 볼 수 있다는 점.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보니 도로가 오토바이 운전자에 맞춰 설계되어 있다. 친구와 함께 단수이를 방문했다. 대중교통으론 타이페이 중심가에서 2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친구덕에 오토바이로 아주 편하게 왔다. 그리 대단한 구경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갑갑한 시내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으로 오니 좋다. 단수이 스타벅스. 위치가 정말 끝내준다. 사진을 븅신같이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엄청나게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단수이에 방문할일이 있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 주위를 실컷 구경하고 군것질도 좀 한 다음에 멋진 일몰을 감상..

여행/해외 2018.06.04

[대만] 첫째날 - 타이페이 도착, 딘타이펑을 방문하다.

취업 후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의 행선지를 대만 타이페이로 정했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시절 퍼스(Perth)에 머무는 동안 친하게 지냈던 대만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달리 생각나는 여행지도 없고, 여행 전 이것저것 알아볼 여유도 많지 않아 친구에게 미리 연락해두고 날아갔다. 비행기 티켓은 미리 예약을 해둬 굉장히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김해출발 타이페이(타오위안)도착 티켓을 세금포함 왕복 21만원정도에 예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건 심카드 구매. 한국 통신사 로밍에 비해 겁나 싸니 현지에서 심카드를 구매하자. 직원들이 손짓발짓을 동원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설정까지 직접 해주니 어려울게 하나 없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5일 무제한데이터 사용권을 구입. 돈이 넘쳐나는..

여행/해외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