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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램프를 만들어낸 것은 어둠이었고, 나침반을 만들어낸 것은 안개였고, 탐험하게 만든 것은 배고픔이었다. 그리고 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의기소침한 나날들이 필요했다. -빅토르 위고- We are all supposed to die someday -넷플릭스 바이킹스 중- 엄연히 중요하면서도 달성이 거의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면, 시작도 하지 마라. -에드윈 랜드, 폴라로이드 카메라 발명가,사업가- Most People Never Reach Their Full Potential https://www.jerryacuff.com/why-people-never-reach-potential/ 10 Reasons Why Some People Will Never Succeed https://www.lifeha..

기타/좋은 글 2021.12.18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 최준영 책고집 대표

언제 읽어도 좋은 글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1220300035 [지금, 여기]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늦은 밤 한없이 고요할 줄 알았던 신륵사 경내에 고요와 소요가 교차하고 있었다. 주위를 살폈... m.khan.co.kr 본문 중 발췌 “잊지 마. 우리는 이 세상을 보기 위해서, 세상을 듣기 위해서 태어났어. 그러므로 특별한 무언가가 되지 못해도 우리는, 우리 각자는 살아갈 의미가 있는 존재야.” 모든 아름다움은 자연에 있다. 자연과 어우러질 때만이 우리 삶은 빛난다. 우리는 그걸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 그러니 이따금 누군가 그 자연의 소리와 빛깔과 향기를 환기시키면 새삼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모항항 수산물직판장

절반 이상의 상점이 건어물을 취급하는 삼길포항과 달리 입점해 있는 상가 대부분이 활어회, 꽃게, 낙지와 문어, 조개류를 취급하고 있다. 개인 고객보다 도매상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다. 평화로운 항구의 모습. 수산물직판장 근처를 어슬렁거리던 강아지. 심심한지 놀아달라고 사람들 주위를 왔다갔다했다. 오늘 구입한 암꽃게(kg당 2.5만원)와 조개(kg당 1.5만원) 둘다 저울에 달린 무게보다 저렴하게 주셨다. 어른 손바닥만한 꽃게 9마리와 각종 조개 1.3kg을 6.5만원에 구입했다. 싱싱한 꽃게와 조개를 내일 찜으로 해 먹을 생각이다. 가락시장 시세와 비교해 본 후 가격이 괜찮다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해산물을 주문할 생각이다.

여행/국내 2021.11.26

해미읍성 - 중국 따리가 생각나던 동네

이번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소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전기차 충전기도 보인다. 입장은 무료다. 이날 유일하게 열려있던 진남문. 해미읍성의 번화가 방향으로 나 있는 문이다. 읍성 크기에 비해 들어서 있는 건물이 그리 많지 않다. 과거 해미읍성 안에는 학교, 관공서 등 실제 사람들이 생활하는 건축물들이 있었지만 복원을 위해 철거를 했다고 한다. 앞을 가리는 건물이 없어 경치는 멋지지만 중국 따리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복원 방식이다. 다 갈아엎은 후 바라만 보는 문화재로 만들게 아니라 읍성 내부에 남아 있던 옛 건축물들을 상가,학교,관공서 등으로 그대로 사용하게 놔둔 채 부족한 부분을 복원했더라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색있는 마을이 탄생하지..

여행/국내 2021.11.26

리쿼앤웨이브 당진점 방문 - 조니워커 스페이사이드 구입

충청도 여행 중 들린 리쿼앤웨이브 당진점. 매장은 당진 전통시장 2층에 있다. 굉장히 아담한 규모다. 구비하고 있는 위스키,와인 종류도 그리 많지 않다. 구비하고 있는 상품과 가격을 봤을 때 굳이 시간을 할애해서 방문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근처를 지나칠 일이 있다면 잠깐 들러 할인품목을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오늘 구매한 조니워커 블랙라벨 스페이사이드. 용량은 700ML이고 알코올 함량은 42%다. 한정판이라고 적힌 걸 보니 매년 꾸준히 팔리는 상품은 아닌 것 같다. 조니워커는 그린부터 코르크마개를 사용하는데 오늘 구입한 위스키는 더블블랙보다 더 허접한 병따개를 사용하는 걸 보니 그보다 한 단계 아래 포지션으로 추정된다. 할인가로 48,900원에 구입했는데 이 가격이라면 더블블랙이 훨씬 낫..

삼길포수산물직매장 - 꽃게, 돌돔회 구입

충청도 여행 중 들린 삼길포 수산물직매장. 조그마한 횟집과 건어물 점포가 한 건물에 모여있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파는 곳이 5-6 군데 정도고 나머지는 건어물을 파는 곳이다. 총 점포 수는 20여 군데 정도로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부모님 댁에 보내드리려고 구매한 꽃게. 알이 차기 시작한 암꽃게로 kg당 3-3.5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2021.11.24일 시세) 부모님께 드리려고 3킬로를 주문했다. 어머니께 전화해보니 9마리를 받았다고 하셨다. 현지라 가격이 쌀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다. 서울로 돌아와 가락시장에 들러 시세를 확인했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가락시장은 2021.11.26일 기준 3.7-4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꽃게 역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날그날 시세가 변동된다고 한다..

여행/국내 2021.11.26

숫자의 미혹에서 벗어나기 -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성적표,주택 평수, 자동차 배기량 등 숫자로 줄세우기 좋아하는 요즘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자는 글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1200300015 [사유와 성찰] 숫자의 미혹에서 벗어나기 ‘천국에는 아라비아숫자가 없다.’ 시인 고진하의 시 제목이다. 시의 내용을 살필 겨를도 없이 ... m.khan.co.kr 본문 중 발췌 아라비아숫자는 일종의 기호일 뿐이지만 사람들은 그 숫자 때문에 희망을 품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아라비아숫자가 할 수 없는 일도 많다. 사람의 품격이나 아름다움, 공감 능력, 책임감, 우정, 사랑 등을 계량화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던가. 이때의 두려움은 주입된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성찰을 방해하고 사람을 ..

마음으로 찍는 백반기행 - 박찬일 셰프

글보다 전라도지역 맛집을 메모해두기 위해 스크랩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1190300055 [박찬일 셰프의 맛있는 미학] 마음으로 찍는 백반기행 오랜만에 광주 갈 일이 있었다. 지역에 가는 일은 신난다. 꼽아두고 있던 밥집을 가볼 수 있는... m.khan.co.kr 본문 중 발췌 익산, 황등반점 - 매일 담그는 김치를 줌 전주,미가옥 - 콩나물국밥 부산,섬진강재첩국 - 재첩국 광주,여수왕대포 - 밥집 (반주하기 좋은 곳) 광주,양동식육점 - 도축 후 예냉하지 않은 따뜻한 앞사태 육회거리를 살 수 있음